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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리그오브레전드 LOL

롤 시즌3 MMR을 이해하면 랭겜이 쉽다.

by 〃지노〃 201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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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elo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보이지 않는 레이팅이 가장 무서운 법"

 

MMR이란? MatchMaking Rating의 약자로 리그 경기를 배정해주는 보이지 않는 레이팅을 말합니다.

현재 레이팅은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현재 보이는 elo는 티어와 단계, LP(리그포인트) 3개가 있습니다.

이 3가지 모두 보이지 않는 MMR이 관여를 하는데

 

쉽게 예를들어 연승을 하면 MMR이 추가적으로 상승하게되어 상위단계 리거들과 매치를 붙여줍니다.

여기서 이기면 LP가 더 많이오르고 져도 덜떨어집니다.

반대로 연패를 하면 MMR이 추가적으로 더 떨어져서 하위단계 리거들과 매치를 붙여줍니다.

여기서 지면 LP가 더 떨어지고 이겨도 조금오릅니다.

 

승급직전에 LP가 1~5가 오르는 상황은 MMR이 아직 그 단계까지 미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시즌2를 빗대면 시즌3 금장1단계는 1720점이나 플레티넘은 1850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장 1단계에서 4승해서 (한판 20점씩 오른다치고) MMR이 1800점이면 승급시험을 치루기 전에 아직 남은 MMR 50점을 채우기 위해 LP받는 점수를 떨어뜨리겠죠? 이건 예시입니다. MMR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된적이 없으니.. 

 

MMR시스템을 이해하면 LP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LP를 실컷 잘모으다가 승급전에서 2~3번 실패한다 하더라도 MMR이 높아지면 2단계 승급도 하게됩니다.

자신이 실버인데 골드를 많이 만나거나 골드인데 플레티넘을 많이 만나면 승급할 때가 다가온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럴경우 승률을 50%만 유지해도 자기보다 상위리거 사람들과 함께 뛰는것이기 때문에 LP는 더더욱 많이 받게되고 승급시험을 더 빈번히 치룰 수 있습니다.

 

그럼 닷지할때 3LP깎이는데 트롤만나면 닷지하는게 손해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3LP주고 그냥 닷지하는게 MMR을 유지하면서 LP도 지키는 일입니다.

생각해보세요.

10LP이상 깎이고 MMR까지 내려가는게 손해일지 3LP만 깎이는 게 손해일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승률 50%만 유지해도 승급자격이 다가오는 시스템이 리그시스템의 장점이라 볼 수 있고

연승을 할 경우에는 MMR이 대폭증가하며 LP획득량도 증가하게되니 승급할 확률이 더욱 커집니다.

연승으로 MMR을 끌어올린다음 상위리거들 상대로 승률 50%만 유지해도 플레이어는 상위리거들과 대전하면서 50%를 유지하기 때문에 승급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구나 하고 승급시켜줍니다. 

 

단, 연패할 경우를 조심해야 됩니다.

연패전에 벌어놓은 MMR이 높다면 크게 승급하는데 부담은 안되겠지만 연패를 많이 하다보면 강등을 당합니다.

MMR은 0점인 사람에게도 해당리그와 동일한 실력대의 상대들을 매칭하면서 기회를 줍니다.

한 3~5번은 줍니다.

여기서 연패를 하면 강등이 되구요.

만약 MMR이 낮은상태로 자기보다 낮은 리거 사람들을 이기면서 LP를 모으고 올라갔다면 0LP에서 졌는데 한판진걸로 강등당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승급전에 너무 집착하지말자. (MMR이 높으면 어떻게하든 올라감)

2.LP에 연연하지 말자. (연승으로 MMR만 끌어올리면 LP는 금방벌림) 

3.연패를 조심하자. (MMR의 추가적인 하락으로 자기보다 낮은 리거 사람들도 매칭되기 시작하면 강등위험)

4.트롤만나면 닷지로 3LP만 버리는게 좋다. (지면 10LP이상 떨구면서 MMR도 떨어뜨림, 차라리 MMR 높은상태로 LP흡수하면 금방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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