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2일
본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권유로 쓰는 글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1억 돌파에 성공했다
업비트 기준으로 매도벽이 몇백억 있었던거 같았는데 한번 머리박고 내려오나 했으나
결국에는 돌파성공
현재는 급상승에 대한 가격 조정중이다
요즘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 싹트기 시작함
일단 알고 넘어가야 할것이
대선 전후에 변동성이 커져서
급등과 급락의 가능성이 있는데
내 매매 스타일은 이런 홀짝 도박은 배팅조차 하지 않는다
무포지션도 포지션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대선 시나리오를 따져보자면
트럼프 당선 -> 코인에 긍정적 -> 코인 가격이 오를것이라 예상과 달리
-> '선반영'이란 말과 함께 호재의 소멸로 급락할 위험이 존재
해리스 당전 -> 코인에 부정적(솔직히 이것 자체가 악재라 보이진 않음)
-> 트럼프가 될걸 예상한 시장의 실망매물로 급락할 위험
이대로 올려줄까? 하는 의구심이 계속든다
흘러가는 흐름이 상당히 이상하단 말이지..
비트코인은 한번 상승하기 시작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장대양봉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그 치고 올라가는 힘이 가장 강해야 할 위치에서
갑자기 매수세가 줄어든 느낌
누구나 전고 돌파에 배팅할만한 위치에서
갑자기 개미를 태우기 시작한다 이건 음..
상승장 초반 특유의 흡성대법(비트코인이 알트코인 자금을 빨아들이며 흡수하는 과정)도 애매해서
올라갈 힘이 남아 있는지 부터가 좀 의문이 든다
지금 파킹한 가격 위치가 하필이면
전고점(달러 7만4천불, 한화 1억5백만원) 바로앞
모두가 뚫고 날아 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나
혹시나 여기서 삐끗해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상당히 위험한 위치라 생각이 든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을 보면 미국세력의 움직임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비트코인이 이렇게 올라갔는데도
프리미엄 지표가 음수(하방 빨간색)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1억돌파 과정만 봐도 빼곡한 양수가 즐비했는데
최근 10월의 상승기간 동안 음수로 가득하다
이것만 봐도 미국세력의 움직임이 너무 잠잠하다
바이낸스 세력 주도로 가격이 올라왔고
ETF의 지속적 유입도 가격상승에 한 몫하고 있는 건 좋다
그러나 월가세력..
미국쪽 세력이 주도하는 장이 되면서
난이도가 너무 올라간 느낌이다
시장상황이나 지표와 가격이 일치할때도 있고
둘중 하나는 일명 구라를 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전고부분까지 도달하면서 오르는데
달러인덱스와 나스닥, 금 모두 같이 오른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물론 이 이야기들은 내 개인적 뇌내망상일 뿐이다
실제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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