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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에픽세븐

첫 엠페러 도착, 에픽세븐 실레나 메타 중간 점검 및 플레이 후기

by 〃지노〃 202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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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차

1. 첫 엠페러 도착 후기 & 메타 주저리

- 뿅망치를 든 악마의 재림

2. 아미드 속덱을 막는 방법 (밴픽 빌드업)

- 빵바구니를 든 어린 소녀를 무시하지 마라

3. 처음으로 레전드를 잡다

- 한물갔지만 연계되면 강력한 조합

 

 

▲ 2025 폴 시즌, 최근 실레나 전적

 

승률이 많이 주져앉았다

파도에 순응하는 서퍼로 살아야 하는 것을 까먹고

물살을 이겨보려고 객기부리다가 더 떨어진 느낌이다

역시 메타는 이기려해도 이길 수가 없다

 

 

1. 첫 엠페러 도착 후기 & 메타 주저리

- 뿅망치를 든 악마의 재림

▲ 첫 엠페러 도착! 계정 초기부터 함께한 월광 루엘이 엠페러를 보내주는 구나

 

워낙 스펙이 약하고 캐릭풀이 처참해서

엠페러와의 만남때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이때 해결사로 등장해 첫 엠페러를 찍게 해준 캐릭터가 루엘이었다

유행하는 촛대 루엘을 써봤는데 루퀴벌레 그 자체였다

메클 밴하고 루엘을 픽하는게 어찌보면 비겁해 보일 정도다

 

최근 밸런스 패치를 받은 메클이 너무 강해져서 돌아왔다

눕데빌 핵심픽으로 무지성 1픽을 해도 될 정도로 좋아졌다

실레나 머리박치기를 하면서 리나크 vs 메클 구도를 계속 시도해봤는데

메클의 유지력에 게임내내 불리하게 진행 되는 경우가 많았다

리나크가 혼자 붕뜨는 느낌도 종종 있었다

메클을 상대하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해봤는데

죄젤을 밴가드에 박자니 상대가 속덱으로 틀어버리니 애매하고

방화영도 수동적인 픽이라 밴픽이 불리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프리밴을 지오->메클 프리밴으로 수정했다 

 

벨리안+프리렌 조합도 여러번 써봤는데

사람들이 대처를 잘해서 승률이 좋진 못했다

특히 영관 라라우 만나면 그냥 힘을 못 쓴다

문제가 있다면 난 영관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프리렌을 가져가면 고민이 많아졌다

프리렌을 가져간 쪽이 능동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서

벨리안 카운터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뽑는 느낌이 들었다

 

하필 유일하게 없는 한정캐릭터가 아미드인데

아미드가 지금 메타를 주도하는 느낌으로 실레나 영향력이 크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아미드가 있었으면' 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

단순히 속덱을 하기 위한 아미드가 아니더라도

눕덱에게도 충분한 장점이 있다

냉정하게 보면 고이라 상위호환 느낌이다

 

여태 에생살면서 캐릭풀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었으나

엠페러를 찍으면서 캐릭풀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다

조룬카, 메클이 없는건 프리밴하니까 그렇다 쳐도

호테네, 아미드, 영셀 이 3캐릭터의 공백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 

호테네 - 주도권을 잡는 강력한 디버프 보유

아미드 - 상성마저 뒤집는 강력한 버프 보유

영셀 - 빠른 속도와 강력한 딜, 지속싸움 안정성까지 보유

이 캐릭터들은 아마 있었다면 높은 빈도로 사용했을 거 같다

그만큼 지금 메타에 좋다

 

 

2. 아미드 속덱을 막는 방법 (밴픽 빌드업)

- 빵바구니를 든 어린 소녀를 무시하지 마라

 

100% 막는 눕덱은 없지만 100% 뚫는 속덱도 없다

이 방법은 워로드까지 잘 먹히고 엠페러도 자주 이긴다

엠페러랑 싸우면 리나크로 아미드에게 속도 지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보통 속덱상대로 리나크로 속도지면 져야하지만 이기는 싸움도 나온다

 

① '나 속덱이요' 말하면 대비를 하자

▲ 속덱은 프리밴에 하르세티+지오를 박는다

 

속덱을 하려다가 눕덱으로 드리프트하는 상황도 나오지만

거의 97%이상은 속덱을 고집하기 때문에

일단 속덱을 감안하고 밴픽을 하면 손해 볼 일은 없다

상대 입장에서도 저렇게 프리밴 하고 눕덱하면

'이랏샤이마세!' 역으로 속덱을 당할 위험이 생기므로 속덱이 강제된다

 

기라스를 1,2픽에 뽑는 이유

기라스를 뽑는 이유는 순진한 눕덱인척하면서 속덱을 더 촉진시킨다

사실 이건 그냥 그렇다는 느낌이고

진짜 이유는 밴픽 드리프트(꺽기)에 당하지 않기 위함이다

타격 속덱으로 뚫기 어렵롭다고 판단할 때 속덱이 할 수 있는 것은 2가지

(1) 같이 눕기

(2) 꺽기 - 디버프덱으로 우회

바로 (2)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호테네죽레이

4,5픽에 깜짝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초반에 뽑아둔 기라스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마지막 5픽에 방화영을 넣으면 가불기 준비가 끝난다

상대는 기라스, 방화영 면역콤비에 완벽한 대처가 불가능하며

이때 상대방의 1,2픽에 아군을 위협할만한 순수 딜러 캐릭터가 있다면 밴한다

 

▲ 어린셰나 전적, 평균 회복량이 낮은 이유 : 하르세티전보다 아미드 속덱전에 더 많이씀

 

③ 밴가드에 풀속성 고정

풀속성을 고정 하는 이유는 어린셰나의 트리거로 사용하기 위함인데

이번에 프리렌이 추가되면서 어린셰나와 궁합이 좋다

여기에 전장받은 율하도 찰떡이라 사용하기가 더욱 좋아졌다

어린셰나는 무지성으로 뽑기보다는 상대 1,2픽에 광역딜러가 보일때 뽑는다

어린셰나는 마지막 픽이 아닌 4픽에 뽑는데 

이걸로 디버프나 다른 쪽으로 우회 하도록 유도가 가능해서

마지막 픽에 방화영이나 창브, 루엘 같은 픽으로 밴을 강제할 수 있다

 

 

3. 처음으로 레전드를 잡다

- 한물갔지만 연계되면 강력한 조합

 

판수 박치기를 했지만 엠페러를 바로 찍지 못했다

밴픽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무렵

'고이라를 어떻게든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 메타에서 아미드에 비하면 턱없이 구려보이는 고이라지만

그래도 쓸만한 구석이 있다면 한플랑과의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

이 장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생각한 밴픽이 있다

 

연계 핵심 카드

고이라 - 밴가드 고정, 속300

한플랑 - 3스로 아군 행게 올리면서 템포가능, 속190

프리렌 - 3스 속공 행게증으로 바로 1스 연계가능, 속240

이걸 연계하려고 프리렌 속도를 올렸다

기라스 - 속도가 낮아도 한플랑+고이라가 끌어올리면 턴 빨리 잡는다, 속170

기라스랑 프리렌은 전에 올린 세팅 스펙과 차이가 좀 있다

 

▲ 레전드랑 만나는 날이 왔고 레전드를 잡는 날도 왔다

 

기라스를 무난하게 첫픽으로 가져왔다  

상대가 12픽으로 루엘+프리렌 안정적인 픽을 가져갔다

이어서 계획한대로 한플랑+고이라 조합 완성

상대가 루엘을 가져갔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눕기 위해

창브+사첼을 가져갔다

여기서 루엘을 제외한 3명을 봉인으로 카운터 칠 수 있는 마루나

루엘+창브+사첼 빛속 캐릭터를 카운터 칠 수 있는 방화영을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설화를 픽하면서 픽이 끝났다

지금 보니 사첼은 한플랑 카운터보다도 설화를 가져오기 위한 빌드업 느낌이 있다

 

여기서 상대가 마루나를 밴안하면 캐릭터 4개가 바보가 된다

마루나가 결국 밴됬고 나도 탈모를 유발하는 설화를 밴했다

 

이제 남은 건 '프리렌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가 문제 였는데

만약 마루나가 살면 마루나가 잡고

마루나가 밴되면 고이라+한플랑으로 끌어올린 기라스로 잡을 예정이었다

추가로 상대 루엘보다 방화영이 먼저 턴을 잡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

 

▲ 고이라+한플랑의 무서운 템포

 

요즘 프리렌이 면역을 빼는 추세고 나도 프리렌 면역을 뺐기 때문에 이 그림을 예상했다

고이라+한플랑으로 행게가 올라온 기라스가 먼저 봉인걸고 프리렌을 잡을 수 있는 모습

면역 없는 프리렌은 기라스 2스에 스치면 사망이다

 

상대도 자신이 잘 누웠다고 생각 했을텐데

지면서 별 개똥같은 조합에 당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판은 프리렌을 정상적으로 카운터치려고

벨리안, 율하 같은 픽을 했다면 오히려 졌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리뷰할려고 준비했던 페른

▲ 페른 세팅, 스펙

 

페른끼고 한판 이기긴 했었는데 각이 너무 안나온다;

특별한 버프가 없다면 실레나에선 묻히게 될 듯하다..

장점 : 딜이 쌔다

단점 : 프리렌이 있는데 굳이 페른을 써야하나?

생존력 차이가 엄청 크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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