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스토리? NO 이젠 카바티나 스토리! [체험리뷰]

넥슨의 신작 게임! 메이플차기작 카바티나 스토리가 7월 16일 오픈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세계최초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 스토리를 만든 위젯 스튜디오의 차기작입니다.
카바티나 스토리 역시 횡스크롤 게임이고 기대가 많이되는 게임이라서 한번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리뷰에 앞서 메이플 스토리는 어떤게임인가?

이미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횡스크롤 MMORPG의 선두주자인 게임입니다.

2D형식의 캐주얼한 케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더하여 RPG요소의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았기 때문에 수 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작법의 단순함 또한 처음하는 유저들이 쉽게 적응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아란이라는 케릭터까지 등장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굳이 이미 횡스크롤 MMORPG의 대작인 메이플스토리를 만들고서 또 횡스크롤 MMORPG를 고집한다면 메이플 스토리와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보면서 이런 차별화된 특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카바티나 스토리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크린샷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넥슨아이디로 로그인 후 게임시작을 하니 역시 서버 선택화면부터 뜨는군요.

배경이 깔끔하고 시작부터 3D게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버를 클릭하고나니 바로 케릭터만들기 위해 케릭터 선택화면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고를 수 있는 케릭터는 파이터, 싸이킥, 고스트 3개의 케릭터입니다.
파이터는 체력과 물리공격력,물리방어력이 높은 전형적인 근접전투형 케릭터입니다.
싸이킥은 마나와 마법공격력,마법방어력이 높은 마법을 많이 사용하는 케릭터입니다.
고스트는 고른 밸런스를 갖추고 있고 스킬은 빠른 공격위주의 스킬을 갖고 있는 케릭터 있습니다.
저는 고른 능력치를 가진 고스트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고스트를 선택한 후에는 바로 튜토리얼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는 친절하게 조작법에 관해서 알려줍니다.
그래픽같은 부분은 카툰렌더링형식으로 3D를 처리했기 때문에 사양을 크게 잡아먹지 않는 듯 보입니다.
제 컴퓨터가 원래 3D가 잘 안돌아갑니다;;(램은 2GB인데 튜닝을 잘못해서;)

헉 갑자기 이상한 거대 몬스터가 나와서 공격합니다; 깜놀;;
다행히 이순간 시간을 관장하는 여신이 나타나면서 시간을 정지시켜 주인공을 도와줍니다.
특이하게도 인트로 영상이 바로 이어져 나오는데 앞으로도 퀘스트 수행, 스토리 영상 이 2가지가 어우러져 게임을 진행하는 재미를 배가 시켜줍니다

처음 시작하는 장소는 메스 부족촌이라는 곳입니다.
특이한 점은 횡스크롤인데 기존의 메이플스토리와 달리 위 아래로도 움직이는게 가능합니다.
즉 2차선도로(?)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메이플 스토리보다 플레이의 자유도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NPC에게 퀘스트를 받고 깹니다.
화면 중간 상단에 "시간의 돌 모으기 4 / 10"이라고 나오면서 현재 퀘스트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도 진행중인 퀘스트가 나오는데 마우스를 갔다대면 어느 맵에서 수행해야되는 퀘스트인지 설명이 나옵니다.
더블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퀘스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레벨 5가되니 "장비+"라고 인벤토리 아이콘에서 플레이어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서 새로 쓸 수 있는 장비들이 있으면 이런 표시가 뜨면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퀘스트를 열심히 깨다보니 레벨이 5가 됬는데 뭔가 케릭터가 많이 바뀐거 같지 않나요?ㅋ
레벨이 5씩 증가할때마다 새로운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데 이 장비를 착용할때마다 모습이 변합니다.

부위별로 장비를 바꿀때마다 변하는 모습들입니다.
장비아이템으로 낄 수 있는 분위로는 무기, 상의, 하의, 어깨, 망토, 머리띠, 반지, 목걸이가 있네요.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멋진 장비로 케릭터를 꾸밀 수 있겠네요.^^

퀘스트를 깨다보니 이제 시련의 정글로 들어가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보스몬스터를 만납니다.
이런점 또한 메이플 스토리와의 차이점중 하나인데 거대한 보스몬스터를 컨트롤로 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몬스터들에게서 떨어진 아이템의 모습입니다.
빨리 주워보고싶은 충동이 느껴질만큼 눈에 확뛰네요.

새로운 스킬을 배워봤습니다.
임펙트도 멋지고 데미지도 쓸만하군요.

스킬트리는 각 스킬마다 선행스킬조건이 있고 그 조건을 맞추면 새로운 스킬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 계열, 네크로맨서 계열, 택틱스 계열로 나뉘는 거 보니 자기만의 케릭터 스타일을 게임상에서 구사할 수 있겠군요.^^

맵마다 웨이포인트라는 것이 있는 맵이 있는데 케릭터를 웨이포인트 밑에서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바로 메스가이라의 맵에서 각 사냥터와 마을 필드들을 보여주는데 웨이포인트로 지정되는 곳은 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웨이포인트로 지정된 가이라 부족촌을 클릭한 모습입니다.

마을에 보면 스콜게이트란 것이 있습니다.
이건 시공간을 초월해 다른마을로 간다는 개념으로 웨이포인트를 통한 이동보다는 더 광범위한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처음 이동하면 유즈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또 새로운 맵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있습니다.
아직 안가본 맵이 많네요.^^;

기타 재미난 요소들

1.탱이

이 작은 무(?)같이 생긴 탱이라는 몬스터들은 떄려잡지 않고 ↓D를 눌러 보시는 스샷처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잡은 다음에 몬스터를 향해서 D버튼을 누르면 점프해서 발로 차면서 적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빛나는 탱이를 잡아 던져 몹을 잡으면 돈보따리를 주니까 자주 이용하는게 좋겠죠?^^

                                                               2.시간의 깃털

사냥을 열심히 하다보면 이런 깃털이 떠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것은 시간의 깃털로 모으는것 만으로도 경험치를 획득하게 해줍니다.
한맵에서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더군요.

3.필드내에서의 이동
이동수단-1(명칭을 몰라서;)

필드내에서 자주보게되는 이동수단-1입니다.

위에 올라가는 순간 붕~하고 케릭터를 날려줍니다.

이동수단-2(이것 역시 명칭을 잘모르겠네요;)

이것은 위의 이동수단-1보다는 덜 나오지만 그래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버튼을 눌러주면 케릭터를 멀리 날려줍니다.

이벤트 소개

현재 오픈베타중인 카바티나는 2가지 이벤트를 하고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케릭터 생성 이벤트인데요.
케릭터 생성만 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보시다시피 경품들이 엄청납니다ㄷㄷ

두번째 이벤트는 레벨업을 해서 탱이라는 아이템을 모으면 캐쉬를 주는 이벤트입니다.

저도 렙12까지 찍고 바로 이벤트 참가해서 캐쉬받았습니다 ㅎㅎ
레벨이 높아질때마다 탱이를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많은 캐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남은 쿠폰이 약 5000개정도 남았는데 지금 추세로라면 금방 바닥날것 같군요ㄷㄷ


총평

이제 막 오픈베타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카바티나 스토리! 시원한 타격감과 액션 그리고 아케이드적인 요소들이 합쳐져 더욱 완성도 있는 횡스크롤 MMORPG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메이플 스토리와 비교하여 아이템의 종류, 직업의 종류, 맵의 종류등이 적어서 카바티나 스토리보다 메이플 스토리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타격 사운드만 강조하다보니 배경음악의 비중이 적은게 아쉽습니다. 그러나 메이플과는 차별화된 멋진 3D 그래픽과 보스전에서의 박진감까지 더해져 메이플의 차기작으로서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메이플을 평소 즐기거나 재밌게 해본 사람들부터 RPG게임에 지루함을 느꼈던 사람들은 카바티나 스토리의 색다른 매력에 매료될 것입니다. 특히 초보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쉬운 인터페이스는 많은 사람들이 별 어려움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 이제 오픈베타 초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 카바티나 스토리였습니다.


아래는 게임상에서의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다양한 맵 스케일

 
개성있는 케릭터들의 스킬시전 모습

읽어보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이상 카바티나 스토리 체험리뷰 이것으로 마칩니다.

에서 스페셜 포스팅으로 선정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