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글 수용소

미니스타크래프트 Final 프로토스VS저그

by 〃지노〃 2009. 8. 8.
반응형
오랜만에 미니스타 플레이를 올려보네요.
요즘 고전게임이랑 던파,밀리를 즐기면서 간간히 미니스타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 맵은 미니스타 Final 인데요. 
올해나온 맵으로 니스타중엔 가장 최신버전입니다.
시스템적인 부분도 전버전인 MAX와 많이 바꼈습니다.
(본진미네랄만 3덩이 -> 본진 미네랄2덩이, 앞마당 미네랄1덩이)
유닛 스탯은 전작과 별 차이 없습니다.
(마법유닛들이 대량하향됨)

이번에도 Bluemoons VS rOyAlSeAl 의 게임입니다.
다시만나서 여러판 해봤는데 너무 잘하더군요.
원래 미니스타에서 연패를 잘 안하는데 10연패까지도 해봤습니다. ~_~;;;

Bluemoons - 선택 5시 Zerg
rOyAlSeal - 선택 11시 Protoss


▲ 게임 시작 !!


▲ 앞마당을 먹은 장면
Final 버전으로 오면서 모든 종족이 앞마당을 먹어야됩니다.
밀리에서 꼭 앞마당은 가져가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물론 올인할때 빼고)

▲ 오버로드가 센터에 다리를 지나 드라군과 마주친 장면
역시나 오버로드 센터정찰로 상대유닛이 초반에 내려오는지 확인하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죽더라도 꼭 어떤 유닛이 내려오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아까워서 안보내다가는 게임끝날수도 있습니다.)
맵은 센터에 다리하나가 있긴한데 너무 좁아서 대규모 병력이 지나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규모 병력일시 옆으로 돌아가는게 더빠릅니다.


▲ 프로토스 역시나 앞마당을 가져간 모습
무난한 힘싸움이 예상됩니다.



▲ 저그는 빠른 레어와 업글로 후반을 준비하는 모습
저그도 역시 힘싸움을 준비합니다.



▲ 6게이트에 모든 테크가 다올라간 모습
완전한 지상물량 체제입니다.
곧 있으면 징그럽게 많은 프로토스의 병력들이 활개칠듯 합니다.


▲ 하이브 후 해처리를 3개 추가한 모습
히드라덴을 지어 히드라물량을 쏟아내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 프로토스 대규모병력 집결
앞마당에 모이기 시작하는 군요.
로보틱스를 전진해 지은걸보니 리버가 나올듯 보입니다.


▲ 히드라와 성큰으로 앞마당 수비중
이제 다수의 해처리에서 병력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입니다.
매우 위험한 타이밍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 제2멀티를 가져가는 저그
제2멀티는 앞마당, 본진과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수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 프로토스의 선택은 질럿, 드라군, 리버
리버는 하이브를 간 저그를 상대할때 수비적인 용도로 쓰면 빛을 바라죠.
(물론 견제나 대규모 전투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오버로드로 프로토스의 제2멀티를 발견하자마자 히드라로 테러
저그는 넥서스랑 프로브만 잡아서 최대한 멀티를 지연시켜야 합니다.


▲ 바로 아래 저그의 멀티를 공격하는 프로토스의 병력들
결국 저그 또한 멀티를 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밀리나 미니스타나 질럿+드라군 vs 히드라에 있어서 소규모병력끼리 붙으면 질럿+드라군이 이기지만
대다수병력끼리 붙으면 히드라가 이깁니다.
그래서 히드라를 아직 전장터에 보내지 않고 모으고 있습니다.


▲ 라바가 나오자마자 바로바로 히드라로 변태
라바를 남김없이 써줘야 프로토스의 물량을 따라갈 정도가 됩니다.


▲ 7시에 멀티에 자원캐던 드론까지도 해처리로 만든 상황
서로 제2멀티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량전이 됩니다.


▲ 다수의 히드라가 질럿+드라군 조합을 압도하는 모습
이제 히드라가 꽤나모여서 화력이 대단합니다.
프로토스는 새로운 조합으로 히드라에 맞상대해야 합니다.


▲ 결국 9시멀티를 저지하고 3시멀티를 성공하는 모습
리버가 센터가까이 나와보지만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상대를 안해주면서 제2멀티를 시도하는 곳만 견제합니다.


▲ 3시멀티를 공격당하는 모습
프로토스가 저그의 병력이 9시에 모두 빠진틈에 3시멀티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 하이템플러 스톰 작렬!
질럿의 비율이 낮아졌고 하이템플러가 조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저그가 아드레날린 저글링을 조합하는게 좋습니다.


▲ 아드레날린 저글링 등장
드라군과 템플러 조합이기 때문에 저글링을 꼭 조합해 줘야 합니다. 


▲ 저그가 7시 멀티를 또 저지당하는 모습
하이템플러가 조합된 병력이 히드라가 녹으면서 저그가 잠시동안 병력공백이 생겨 수비를 할 수가 없는 타이밍 입니다. 


▲ 프로토스가 1시멀티를 한 것을 발견한 오버로드 
1시는 9시와 다르게 가스가 있기 때문에 멀티를 허용하게되면 하이템플러와 아콘이 쏟아집니다.
따라서 저그입장에서는 무조건 막아야 되는 멀티입니다.


▲ 7시에 병력이 빠진틈을 이용해서 1시로 공격
하이템플러는 보이는 즉시 점사해줍니다.


▲ 프로토스의 1시 멀티 저지
치열한 교전 때문에 서로 제2멀티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1시 멀티를 저지한 저그 병력이 곧바로 앞마당을 공격하는 모습
왠지 모르게 프로토스 병력이 약간 부실합니다.


▲ 급하게 생산된것같은 다수의 하이템플러 모습
프로토스의 병력조합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이와중에도 9시 멀티를 가져간것이 아닐까 해서 9시로 이동하는 저그의 병력들입니다.



▲ 프로토스의 압마당에서 지속적으로 소모전을 하는 모습
프로토스로서는 최악의 타이밍이라 볼 수 있습니다.
멀티에 너무도 집착하다보니 일시적으로 자원의 공백이 생겨 병력의 공백으로 이어진 상황입니다.


▲ 프로토스 앞마당이 정리당하는 모습
저그가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계속 몰아칩니다.

▲ 앞마당에 이어 본진까지 입성하는 저그의 병력들 
이상황까지 오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 결국 GG

▲ 점수판

11분 34초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난 혈투였습니다.
이거말고도 54분동안 혈투를 벌인 리플레이도 있습니다;
그거 포스팅하려면 ㄷㄷㄷ;;
아무튼 읽어보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당; (__)

반응형